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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테리

살라망카의 우주인

레드홍(삶의모퉁이) 2017. 11. 1. 13:17

<<누에바 대성당>>


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북서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아름다운 도시 살라망카에 있는 거대한 <<누에바 대성당>> 외벽에 우주 유영을 하는  우주 비행사를 닮은 우주인 모습이 조각돼 있습니다.

 11세기 전설적인 스페인 영웅 엘시드를 수행한 주교 예로니무스의 이름을 붙여 1102년에 건설된 이 웅대하고 성스러운 건물 일부 벽은 전설 속의 동물상들과 성인들 조각상들이 넝쿨나무와 어우러져 조각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.
 그런데 이들 이미지와 대조적으로 시대상으로나 성전의 고전적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현대의 우주 비행사 하나가 조각 되어 있습니다.


 누가 언제 무슨 연유로 조각했는지 성당 관계자들은 물론이고 어느 전문가들도 이 조각의 정체를 정식으로 조사하여 규명하거나 분명한 해답을 얻으려고 시도하지 않아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.

 어떤 이들은 12세기 초 이 성당 건축에 관여한 조각가중 누군가가 미래로 시간여행을 해 1969년 11월 19일 아폴로 11호 우주인들의 역사적인 달 착륙 광경을 보고 돌아와 이 놀라운 사실을 알리려고 조각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


 하지만 그 같은 추측ㄷ은 터무니 없는 것이고, 역사에 길이 남는 유적에 장난질을 했다는 주장도 많습니다.

 "1992년도 성당 대보수때 조각을 새겨 넣었다."는 이유를 들어서 이같은 주장을 펴고 있는데 ....

  이에 또 다른 반박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 "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보수 공사를 한 것은 맞지만 이 우주인은 새로 만든 것이 아니고 옛날부터 있던 우주인의 부서진 얼굴들과 등나무와 무릎 부위에 나뭇잎만을 복구한 것이 확실하다."는 것입니다.

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<<  논란이 되고 있는 살라망카 대성당의 우주인 >>

주장에 따른 시시비비를 떠나 사진이 사실이라면 부서진 부분만을 보수한 것이 확실 한듯 합니다.


 사진이 진실이라면.....

 최초의 우주인이 1961년 4월12에 첫 우주 유영을 하였던 구 소련의 <유리가가린>인데 이보다 200년전에 지어진 성당 건축가들은 어떻게 우주인 형상을 이렇게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.....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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